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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단계별 아로마 변화 이해하기

by gom1102 202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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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단계별 아로마 변화 이해하기

“같은 원두인데, 왜 로스팅만 달라져도 향이 완전히 바뀔까?” ☕🔥 아로마는 로스팅의 온도와 시간의 기록입니다.

커핑을 하다 보면 이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라이트 로스트에서는 꽃과 과일이 튀어나오는데, 조금만 더 로스팅하면 초콜릿과 캐러멜이 등장하고, 더 깊어지면 스모키하고 묵직한 향이 지배하죠. 이건 우연이 아니라, 로스팅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단계적으로 일어났다는 증거입니다. 오늘은 생두가 불에 들어간 순간부터 배출될 때까지, 로스팅 단계별로 어떤 아로마가 만들어지고 사라지는지 커핑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로마는 어디서 생기는가

생두 자체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커피 향”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당, 아미노산, 유기산 같은 전구 물질이 들어 있고, 이것들이 로스팅 중 열을 만나 수백 가지 방향 성분으로 변합니다.

즉, 아로마는 원두의 잠재력 × 로스팅 프로파일의 결과입니다. 같은 생두라도 로스터가 어느 구간에서 시간을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향의 지도를 갖게 됩니다.

초기 로스팅: 생두 향에서 전환점까지

투입 직후부터 수분이 증발하는 구간에서는 아직 “커피다운 향”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풀, 콩, 곡물 같은 그린 노트가 중심입니다.

로스팅 구간 주요 아로마 커핑 힌트
건조 단계 풀, 생콩, 곡물 풋내가 남으면 언더 가능성
황변 직전 빵 반죽, 시리얼 전환점 직전 신호

마이야르 단계: 단맛과 고소함의 탄생

마이야르 반응 구간은 아로마 형성의 핵심입니다. 이 단계에서 당과 아미노산이 반응하며 고소함·구운 향·단내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구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커피가 “밝고 향긋한 쪽”으로 갈지, “달고 묵직한 쪽”으로 갈지가 갈립니다.

느껴지는 향 로스팅 신호
토스트, 빵 껍질 마이야르 초입
견과, 캐러멜 균형 좋은 미디엄
꿀, 몰트 단맛 강조 프로파일

디벨롭 단계: 로스팅 캐릭터 형성

퍼스트 크랙 이후 디벨롭 단계는 “이 커피가 어떤 성격으로 기억될지”를 결정합니다. 과하면 쓴맛과 스모키가, 부족하면 풋내와 날카로움이 남습니다.

로스팅 포인트별 아로마 비교

로스팅 지배적 아로마 커핑 인식
라이트 플로럴, 시트러스 산미·향 중심
미디엄 캐러멜, 견과, 초콜릿 균형·단맛
다크 스모키, 다크초콜릿 쓴맛·바디 중심

커핑에서 아로마 읽는 법

  • 드라이 아로마와 브레이크 아로마를 분리해서 기록하기
  • “무슨 향?”보다 “어느 단계의 향?”으로 접근하기
  • 식으면서 사라지는 향과 남는 향을 구분하기

로스팅 단계별 아로마를 이해하면, 커피의 향은 더 이상 “느낌”이 아니라 과정의 결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플로럴이 살아 있다면 로스터가 초기와 마이야르를 어떻게 다뤘는지 떠올릴 수 있고, 스모키함이 강하다면 디벨롭의 방향도 짐작할 수 있죠. 다음 커핑에서는 “이 향이 좋다/나쁘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어느 구간의 향이 강한지”를 한번 짚어보세요. 커피를 읽는 깊이가 확실히 달라질 거예요 ☕🔥 여러분은 어떤 로스팅 단계의 아로마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댓글로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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