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용어 사전: 바리스타처럼 말하기
“라떼아트, 바디감, 싱글 오리진… 바리스타들이 쓰는 말, 이제는 나도 알 수 있다!”
안녕하세요! 카페에 가서 메뉴판을 보다가 ‘싱글 오리진’, ‘플랫화이트’, ‘프루티 노트’ 같은 용어에 고개를 갸웃한 적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 커피에 빠졌을 때는 낯선 용어들에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오늘은 바리스타들이 자주 쓰는 커피 용어들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 용어들만 알아도 커피 주문할 때 더 자신감이 생기고, 커피를 즐기는 재미가 한층 더 깊어질 거예요 ☕📝
에스프레소 기반 용어
에스프레소는 다양한 커피 음료의 기본이에요. 다음 용어들을 알면 카페에서 자신 있게 주문할 수 있답니다.
용어 | 설명 |
---|---|
에스프레소 (Espresso) |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한 진한 커피 |
아메리카노 (Americano) |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추가한 커피 |
라떼 (Latte) |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를 넣은 부드러운 커피 |
카푸치노 (Cappuccino) | 라떼보다 거품이 더 많은 커피 |
플랫화이트 (Flat White) | 라떼보다 우유 양이 적고 커피 맛이 진한 커피 |
브루잉 용어
브루잉(추출) 방식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져요. 아래 용어들을 익혀두면 커피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 **핸드드립 (Hand Drip)** → 드리퍼를 이용해 수동으로 커피를 내리는 방식
- **프렌치 프레스 (French Press)** → 금속 필터를 이용한 침출식 추출법, 바디감 강조
- **콜드브루 (Cold Brew)** →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추출하는 커피, 부드럽고 깔끔한 맛
- **에어로프레스 (AeroPress)** → 압력을 이용해 빠르게 추출하는 도구, 다양한 맛 구현 가능
향미(Flavor) 용어
커피 테이스팅에서 자주 쓰는 향미 용어입니다. 바리스타들이 커피 맛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 **바디 (Body)** → 입안에서 느껴지는 묵직함과 질감
- **애시디티 (Acidity)** → 산미 정도, 과일의 산과 같은 상쾌한 느낌
- **프루티 (Fruity)** → 과일향이 느껴지는 커피
- **클린컵 (Clean Cup)** → 뒷맛이 깔끔하고 투명한 느낌
로스팅 관련 용어
원두의 로스팅 단계는 커피 맛에 큰 영향을 줍니다. 바리스타들이 사용하는 로스팅 용어를 알아두면 원하는 맛을 고를 때 유용해요.
- **라이트 로스트 (Light Roast)** → 밝은 색, 산미 강조, 원두 본연의 향미 강조
- **미디엄 로스트 (Medium Roast)** → 균형 잡힌 산미와 단맛, 대중적인 로스팅 단계
- **다크 로스트 (Dark Roast)** → 진한 색, 쓴맛과 스모키한 향미 강조
- **크랙 (Crack)** → 로스팅 중 원두가 팝콘처럼 터지는 소리 (1차, 2차 크랙으로 구분)
원두 산지 및 블렌딩 용어
커피 원두의 산지나 블렌딩 여부에 따라 커피의 맛과 특성이 달라집니다. 다음 용어들을 알아두면 커피의 출처와 특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용어 | 설명 |
---|---|
싱글 오리진 (Single Origin) | 하나의 특정 지역 또는 농장에서 수확한 원두 |
블렌드 (Blend) |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조합해 만든 커피 |
마이크로랏 (Micro Lot) | 품질이 뛰어난 소규모 단위의 생산지에서 나온 원두 |
스페셜티 커피 (Specialty Coffee) | 품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고품질 커피 |
바리스타들이 자주 쓰는 속어
카페 내부에서 바리스타들끼리 주로 사용하는 친근한 속어도 있어요. 가볍게 참고해 보세요!
- **샷 (Shot)** → 에스프레소 1회 추출량
- **더블샷 (Double Shot)** → 에스프레소 2회 추출량
- **풀시티 (Full City)** → 미디엄 다크 로스팅 정도를 가리키는 속어
싱글 오리진 커피는 특정 지역 고유의 향미를 강조할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각 산지의 특징적인 맛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프루티(과일향)는 커피에서 과일과 비슷한 향이나 맛이 나는 것을 말해요. 산미가 살아 있고 가벼운 느낌의 커피에서 주로 느껴집니다.
라이트 로스트는 산미가 강조되고 원두 본연의 향미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반면, 다크 로스트는 쓴맛과 스모키한 맛이 강해요. 원두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클린컵은 커피를 마신 후 입안에 남는 여운이나 잔여 맛이 적고 깔끔한 느낌을 뜻합니다. 고급 커피에서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예요.
마이크로랏은 소규모 농장에서 엄선된 고품질 원두만을 소량 생산한 커피를 의미해요. 일반 커피보다 희소성과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풀시티는 미디엄 다크 로스트 단계로, 2차 크랙이 시작되기 전후의 로스팅 포인트를 말합니다. 균형 잡힌 바디감과 약간의 단맛, 쓴맛이 특징이에요.
커피 용어를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어느새 카페에서 주문할 때도, 커피를 설명할 때도 더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바디감? 클린컵? 그게 뭔데?’ 하며 어색했지만, 조금씩 배워가면서 커피를 즐기는 폭이 훨씬 넓어졌어요. 오늘 정리한 용어들을 기억해두셨다가 다음 커피 타임에 바리스타처럼 멋지게 써보세요 ☕📚✨